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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한청바지 `노코(NoKo)` 스토리

철방구리 2010. 2. 5. 12:51

1970년대 율산실업을 보는것 같은...

북한청바지 '노코(NoKo)' 스토리

 

 

 

스웨덴 청년 3명이 모여 장난삼아 계획한 일이 공전의 히트가 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마치 1975년에 고교동창 3명이 서울대 근처 폐점한 낚시가게에 모여 '율산실업'을 만든것 같은 분위기다.

 

그 이름도 장난스럽고 즉흥적인데..

청바지 회사명 노코(NoKo)는 'North Korea'에서 따왔으며 청바지 이름은 평양의 가라오케에서

지었는데 '가라'와 '오케'다.

 

무엇이든 만들어 팔려는 북한의 분위기와 맞물려 성공을 이루어 냈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KARA SLIM FIT & OKE LOOSE FIT. AGAIN!

Some of you’ve been asking about moar images of our two models Kara Slim Fit and Oke Loose Fit. Well, here you go, an early christmas gift: FOUR EXTRA IMAGES! 

 

Kara Slim Fit is a little bit more tight, has a high waist, and has a fit that makes your butt look great. Our wonderful friend Agnes in these images wears a pair that is some sizes too big; you can wear them tighter or looser, you can wear them however you want!

 

 

북한산 고급 청바지 ‘노코’ 탄생비화  
 
슈피겔 “술자리 즉흥 아이디어에서 출발” 2년반만에 스웨덴에서 판매.

 

지난달 스웨덴에서 북한산 청바지를 판매한 스웨덴 회사 ‘노코(NoKo)’의 창업자들은 술자리에서

즉흥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2년 반 만에 사업을 성공시켰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10일 보도했다.

 

슈피겔은 ‘북한산 청바지의 진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야콥 올슨(23), 야곱 아스트롬(25),

토르 라우덴 카엘스티겐(24) 등 3명의 스웨덴 젊은이들이 2007년 술을 마시다가 ‘북한에서 청바지를

생산해 판매하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다분히 실험적인 차원에서 북한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해 7월20일 북한 공식 웹사이트의 ‘산업’ 섹션에서 화장품, 트럭, 대리석, 무기, 광천수,

소화기, 그리고 청바지 등 북한이 수출할 수 있다는 품목의 목록을 발견한 뒤 북한과 사업을 하고 싶다

는 이메일을 보냈다.

그들은 가공의 회사 이름을 대며 자신들이 이 회사의 수출입 담당 매니저들이라고 소개했다.

 

하루도 안 돼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는 내용의 답신이 오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들은 그해 11월 주스웨덴 북한 대사관과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가졌다.

올슨이 “스톡홀름에서 전화한다”고 하자 대사관 대변인은 “우리도 스톡홀름에 산다”며 반갑게 응답

했다. 얼마 후 이들 3명은 치과의사인 올슨의 아버지와 함께 북한 관계자들과 처음으로 대면 접촉을

가졌다.

 

올슨 등은 12월 북한 측에 이들 중 한 명이 입었던 헌 바지를 포함한 2벌의 청바지 샘플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어 2008년 봄에는 북한을 방문해 컴퓨터 센터, 평양 보통 청년들과의 만남, 집단체조 관람 등

의 일정을 갖고 싶다는 뜻을 북한 대사관에 전달했고 대사관측은 김일성 전 주석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궁전과 김일성 동상 참배, 외국에서 받은 선물을 전시한 국제친선관람관 방문 등을 제안했다.

 

마침내 7월27일 베이징(北京)을 통해 열차 편으로 평양에 도착한 이들은 ‘미스터 동’, ‘미스 리’ 그리고

운전사 등 3명의 영접을 받았다. 이들은 평양에서 첫날 저녁을 고려호텔의 가라오케에서 보냈고

여기서 제품의 이름이 만들어졌다. ‘노코’ 사가 판매한 청바지 모델 2종의 이름은 ‘가라’와 ‘오케’다.

 

스웨덴 젊은이들과 북한 수행원들은 비틀스의 노래와 북한 군가를 번갈아 불렀고, 북한 유행가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를 합창했다.

12일 동안 평양에 머문 이들은 방문 마지막 날 아연 처리, 섬유 등 분야의 사업을 하는 한 회사의

책임자를 만나 협상을 마무리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스웨덴산 보드카를 마셨다.

 

1년 뒤인 지난해 여름 한 마케팅 회사에서 일했던 이들은 평양을 다시 방문해 공장의 여성 노동자들이

재봉 작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했고, 마침내 11월11일 북한산 청바지 1100여 벌이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스웨덴의 고급 백화점인 펍(PUB)이 지난달 5일 ‘정치적 논란’을 이유로 북한산 청바지를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매장에서 전량 철수됐으나 이들은 시 중심가의 아웃렛에 새로운 매장을 확보해

판매를 시작했다.

 

공동 창업주인 카엘스티겐은 지난달 19일 AFP 통신에 “손님들이 꾸준히 몰려들고 있다”며 “이제 몇

벌 남아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노코 청바지는 한 벌에 1500크로나(한화 약 27만원)에 팔리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10/01/11/201001110025.asp

 

 

 

"북한산 청바지, 이제 몇 벌 안남았어요"  
 
지난 5일 스웨덴의 고급백화점 펍(PUB)의 부티크 매장에서 개점 30분 전에 퇴출당한 뒤 스톡홀름

시 중심가의 아웃렛에 매장을 열었던 ‘노코((Noko)’ 브랜드의 북한산 청바지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노코’의 한 관계자는 “손님들이 꾸준히 몰려들어 이제 몇 벌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노코는 북한에서 1,100여 벌의 청바지를 들여와 한 벌 당 1,500크로나(한화 27만 원 상당)에 판매하고

있다. 회사측은 19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현재의 매장에서 판매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산 청바지의 백화점 퇴출은 매장 소유주가 정치적 논쟁이 유발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Maneuvers in the Dark

Almost all of the streets of the North Korean capital Pyongyang lack lighting in the evening and all appear deserted. At least at first sight. After a while, dark contours emerge in the streets – people walking home, quietly talking, smoking.

Since the city itself barely exude any light, the stars shine brighter here than in any other place in the world. The biggest garment company in the country said no to working with us. The biggest mining company said yes.

Welcome to Maneuvers In The Dark, the first chapter of Noko Jeans. Two and a half years in the making, here they are: the first 1100 jeans made in North Korea. Two models available — the Kara slim fit and Oke loose fit. 

 

 

 

 

 

 

 

광고의 사진들이 마치 로모(LOMO)카메라의 느낌처럼 로모틱하다.

 

 

청바지 광고사진중에  한장인데...아마도 저부분에 노하우가 있는 듯 보인다.

 

 

 

 

 

평양의 'NoKo' 청바지 공장...

 

 

이 친구의 발상이 창의적인 것 같다.

내 마음에 드는 안경을 쓰고 있는데...사진에는 이런 설명이 붙어있다.

Korean Concession: Kaesong Glass Shop

North Korean goods for sale in stores close to the Embassy of North Korea in Beijing.


 

노코 청바지 홈페이지 : http://nokojea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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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울의칼'이 출판하는 인터넷 잡지
글쓴이 : 사울의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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